교사 컴퓨터에 악성코드 심어 시험지·답안지 빼낸 고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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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fpa 댓글 0건 조회 812회 작성일 22-07-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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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72611040005793?did=NA


광주광역시의 한 사립고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이 학교 2학년 A군(17)과 B군(17)이 교사들의 노트북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기말고사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말 오후 10시쯤 창문을 통해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악성코드가 저장된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교사들의 개인 노트북에 연결해 악성코드를 설치했다. B군은 인터넷에서 구한 악성코드에 일정 시간마다 모니터 화면을 자동으로 캡처하고 숨겨진 폴더에 저장되도록 하는 기능을 첨가한 뒤 A군과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