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가상화폐’ 전담부서 만들었다... 초대 국장 최은영 검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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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fpa 댓글 0건 조회 1,297회 작성일 22-02-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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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2/02/18/6AJRYK5IZJFDDL2GHPYLZL4ES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미국 법무부는 17일(현지 시각) 불법 가상 화폐 사기 수사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하고 이 부서 수장에 한국계 여성 연방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북한과 이란, 중국, 러시아 등 적성 국가 및 사이버 해커들의 범죄가 급증하자 이에 대응할 인력 및 역량을 확충하겠다는 차원이다.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법무부는 이날 국가 가상화폐 단속국(National Cryptocurrency Enforcement Team·NCET)의 국장으로 최은영 검사를 임명하기로 했다”며 “최 검사는 관련 부서 내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검사로, 가장 최근에는 리사 모나코 법무차관의 선임 보좌관 역할을 해왔다. 


오늘부터 풀타임으로 NCET 국장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까지 미국 최강의 검찰 조직으로 꼽히는 뉴욕 남부 연방지방검찰청(SDNY)에서 관련 금융 수사를 진행해왔다. 


법무부 케네스 폴라이트 차관보는 “우리는 사이버 공격과 랜섬웨어, 갈취와 온라인 절도 및 사기, 그리고 범죄 수익금 세탁 등을 목격해왔다”며 “NCET는 이러한 기술과 관련된 범죄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법무부의 노력의 중심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