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서스, 텔레그램에 LG전자 해킹사실 및 해시가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파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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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fpa 댓글 0건 조회 1,264회 작성일 22-03-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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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안뉴스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05593


랩서스, 텔레그램에 LG전자 해킹사실 및 해시가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파일 공유
보안전문가, 랩서스가 공격한 기업들 모두 러시아 내 판매중지 및 선적 금지한 곳이라고 지적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최근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등을 해킹한 해외 해킹그룹 랩서스(LAPSUS$)가 22일 LG전자도 해킹했다고 밝혔다. 랩서스는 텔레그램을 통해 LG전자의 해시를 덤프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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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및 MS 서비스 해킹 사실을 공개한 랩서스[자료=보안뉴스 캡처]


랩서스는 LG전자 직원 및 서비스 계정 해시를 전부 덤핑했으며, 1년 만에 두 번째 해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LG전자가 사용하는 협업 툴 ‘컨플루언스(Confluence)’의 데이터 덤프도 곧 공개할 것이라면서, LG전자의 보안팀(CSIRT)을 새로 꾸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와 함께 8.3mb 크기의 ‘LGE-Hashes.txt’ 파일을 첨부했다.

아울러 랩서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BIng △Bing Maps △Contana 관련 소스코드도 일부 공개했다.

한편, 일부 보안전문가들은 이번 랩서스의 공격을 받은 기업들이 모두 러시아에서의 영업중단 및 물품 선적 중단을 선언한 기업들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공격당한 LG전자 역시 지난 3월 20일 러시아행 선적을 모두 중단했으며, 삼성전자 역시 3월초 선적을 중단했다. 먼저 랩서스의 공격을 받은 엔비디아와 이번에 언급된 MS는 러시아에서의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