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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1일 군 사이버작전사령부와 사이버안보 분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제 해킹 조직의 사이버안보 위협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킹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차단하고 늘어나는 사이버안보위협 진단·점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주요 정보통신망 및 기밀정보 보호를 위한 예방 및 대응활동, 위협 정보 및 대응기술 등 정보 공유,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힘을 합친다. 국정원은 이를 계기로 국가 사이버 위협 대비 태세가 체계적으로 발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앞으로 사이버작전사령부와 협의회를 구성해 사이버 위협 관련 과제를 추진하고, 과제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또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계기로 이번 협력을 적극 활용한다.

국정원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 등 사이버안보 선진국은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기관과 군 간 협력체계를 구축, 해킹 차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으로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사이버작전사령부와 사이버안보 역량을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