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디지털화폐, 삼성 갤럭시폰으로 송금·NFT 거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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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fpa 댓글 0건 조회 1,424회 작성일 22-01-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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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비주


한국은행이 오는 6월까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송금 기능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담는 실험을 추진한다. 지난달 CBDC 제조, 발행, 유통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모의실험 환경을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마쳤고, 앞으로 6개월간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 국가간 송금, 디지털자산 구매 등 기능실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24일 한국은행은 지난달 ‘중앙은행 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 1단계를 완료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현재 2단계 사업을 수행 중이다. CBDC란 블록체인(분산저장) 기술을 기반으로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화폐다. 지난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암호자산(가상화폐) 투기 열풍이 불면서 한국은행을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CBDC 연구와 도입 논의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민간에서 발행하는 암호자산의 영향력이 커지면 그동안 중앙은행이 독점해온 화폐 발권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중앙은행들도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