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안면인식으로 러시아 요원 식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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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fpa 댓글 0건 조회 1,247회 작성일 22-03-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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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203141651318192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러시아 무장요원을 식별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유로뉴스는 지난 12일부터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클리어뷰AI의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해 검문소에서 관심의 대상을 찾아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 기술로 러시아의 위험 인물 색출과 전투 관련 거짓 정보 식별, 사망자 신원 확인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외신에서 클리어뷰 최고경영자(CEO) 호안 톤 탓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우크라이나 정부에 기술 제공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클리어뷰는 러시아의 소셜미디어에서 20억개가 넘는 영상을 입수했다고 톤 탓 CEO가 밝혔다. 그는 또 데이터베이스로 이번 전쟁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지문 대조없이 신원을 파악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뉴스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시후 많은 서방 기업들이 인터넷 하드웨어와 사이버보안 장비 같은 지원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안면인식 기술 사용에 따른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신원 대조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실수로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부당한 구속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페이스북은 클리어뷰가 데이터를 남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